성주신앙의 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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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농촌별신굿은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데 안동지역에는 하회별신굿을 비롯하여 병산별신굿, 수동별신굿, 마령별신굿 등이 고려때부터 최근까지 생생하게 전승되었을 뿐 아니라 국보 또는 보물급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하회탈춤과 병산탈춤 등의 독특한 전통이 탈과 함께 전승되었다는 사실에서 충분히 확인됩니다. 그러므로 마을굿, 별신굿, 고을굿과 같은 공동체 단위의 굿문화가 강성하던 안동 지역에서 집안굿인 성주굿이 짝을 이루면서 성주신앙이 특히 드셌으리라 하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달리 말하면 안동에 집을 짓는 문화가 다른 지역에 비해 특히 먼저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목조 건축 기술이 특히 앞섰고 또 집만 짓는 것이 아니라 집을 짓는 데 따른 각종 의례도 창출했으며, 이 과정에서 성주신을 섬기는 제의가 자리를 잡기 시작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한 것입니다.
실제로 안동에는 목조건축의 보고라 할 만큼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봉정사 극락전이 있는가 하면, 한국 건축사 박물관이자 건축학도들의 답사 일번지라 할 만큼 훌륭한 목조건축문화재들이 풍부합니다.
 
따라서 건축문화가 고도로 발달하고 굿문화가 함께 발전하면서 성주목으로 인정될 만한 특별한 소나무를 성주목으로 섬기는 성주신앙이 두드러지게 된 것입니다. 결국 성주목으로 지목되는 안동 제비원의 소나무를 중심으로 성주굿과 함께 성주신앙이 크게 발전했으리라 짐작하기 충분한 것입니다.

이 세가지를 종합해 볼 때, 오늘날까지 안동이 성주신앙의 본향으로 올림 될 수 있었던 이유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습니다.
출처 - 안동문화와 성주신앙 임재해[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
 
 
 
경상북도 안동시 이천동 산 2 번지 TEL : 054) 841-4413